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02 14:0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3차원(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8’에서 올해의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 예측 결과를 공개했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두산베어스와 2일 플레이오프 최종전 승리팀이 맞붙는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팀 예측 결과는 컴프야2018의 인게임 플레이 1000회를 기반으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토대로 산출됐다.

'컴프야2018'의 시뮬레이션이 예측한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최근 3년간 2번이나 한국시리즈를 제패하고 올해 정규시즌 독주를 거듭하며 비교적 여유 있게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한 두산 베어스로 나타났다.

넥센과 SK의 플레이오프 최종전 결과에 따른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결과를 살펴보면, 넥센이 한국시리즈에 진출 시 69% 확률로 두산의 우세를 예상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4승 2패가 26%로 가장 높게 예측됐으며, 그 뒤를 4승 1패 21%, 4승 13%로 예상 됐다.

SK가 한국시리즈에 오를 경우 역시 70% 확률로 두산의 우세가 점쳐졌다. 두산과 SK의 스코어별 예측 결과는 4승 2패의 두산 우승이 24%로 가장 높았으며, 4승 1패 20%, 4승 3패의 치열한 접전의 결과는 15%로 나타났다.

한국시리즈 MVP 시뮬레이션 예측에서도 두산 선수들이 우세를 점쳤다.

가장 유력한 MVP후보는 올 시즌 두산의 에이스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조쉬 린드블럼 선수가 꼽혔다.

조쉬 린드블럼은 정규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이 중 퀄리티스타트도 21차례나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완벽한 역할을 해냈다. 홈런왕 김재환, 18승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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