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04 12:23
사용자들이 '기가라이브TV' 서비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T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를 오는 12일에 출시한다.

'기가 라이브 TV'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의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KT만의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크게 영화·예능·스포츠 등 독점 VR 콘텐츠와 웹툰·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온 360', 글로벌 대표 1인칭 VR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VR', 고품질의 국내외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원트 VR', 인기 유튜브 영상을 VR로 재구성한 'VRIN', IPTV의 재미를 눈 앞의 아이맥스 화면으로 옮겨온 '올레tv모바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가 라이브 TV'의 또 다른 강점은 '올레tv모바일'의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VR기기를 착용하는 순간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 18만 여편의 VOD 등 다양한 영상이 눈 앞에 아이맥스급 대화면으로 펼쳐진다.

통신사에 상관없이와이파이만 연결되어 있으면 극장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대화면으로 '나만의 극장'을 즐길 수 있다.

'기가 라이브 TV'는 초경량의 독립형 VR 기기만 착용하면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 몰입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개인형 미디어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KT는 '2019년 중 'VR 스포츠 게임', '인터랙티브 VR 영상' 등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VR 생중계 또한 농구 외에 추가 종목을 런칭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5G 모듈이 탑재된 기기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KT의 대표 5G서비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기가 라이브 TV'는 전용단말인 '피코 G2' 판매가격은 47만원으로 사전예약 기간인 2일부터 11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가 라이브 TV'는 유료영화/게임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콘텐츠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2019년 3월 이후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올레tv모바일'은 KT 통합 ID로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KT샵, 11번가, 롯데닷컴 등 8개 온라인샵과 전국 20여개의 KT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12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광화문 KT 스퀘어, 강남역 KT 애비뉴, 잠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기가 라운지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가 라이브 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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