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09 08:07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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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가 12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2.0~2.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또 점진적인 추가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번 금리동결은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된 결과이며, 연준은 성명에서 현 경제상황이 ‘강한’ 확장세라는 기존의 평가를 유지하면서 다음달 추가 금리 인상을 높였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92포인트(0.04%) 상승한 2만6191.2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7.06포인트(0.25%) 내린 2806.8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87포인트(0.53%) 하락한 7530.89로 장을 마감했다.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전일 대비 0.69포인트(0.19%) 오른 367.08로 장을 마쳤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1%,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1.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채 2년물금리, 10년물금리 모두 전일 대비 0.02%포인트씩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공급 초과 우려가 지속되며 전일 대비 1.6% 하락한 배럴당 60.67달러로 결정됐다. 8거래일째 하락세이며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20%가량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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