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1.09 16:52
(사진=NCH제공)
(사진=NCH코리아 제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본격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김장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물가협회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이 전국 전통시장 평균 28만2250원으로 지난해(25만70원)보다 12.9% 올랐다고 9일 발표했다. 전국 대형마트 평균가격도 지난해 30만9600원보다 13.9% 오른 35만275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8~9일 이틀 동안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개 도시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가장 저렴하게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통시장으로 대형마트보다 20%가량 저렴했다. 전통시장에서 무, 총각무, 대파, 고춧가루, 새우젓 등 대부분 품목을 대형마트보다 8.5%~48.2%까지 더 싸게 살 수 있었다. 다만 배추는 대형마트가 4% 정도 더 저렴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