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1.13 13:30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스 음료가 출시 1년 만에 1000만잔 판매를 돌파하는 등 커피 소비패턴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8월 말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를 출시했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월 평균 판매량 100만잔을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판매량은 1200만잔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디카페인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오후 2시 이후부터 저녁시간까지 하루 판매량의 70%에 달하는 판매 비중을 보였다. 이는 오전 시간대보다 오후와 저녁 시간대 부담 엇이 커피를 즐기려는 디카페인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 판매량을 보면 주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점심 시간대를 제외하고 하루 중 오후 시간대인 오후3시~5시 사이(25%)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오후 7시~9시 사이(20%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이 찾았으며 상권 기준으로는 백화점 및 쇼핑몰 상권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공항, 주택생활 상권 순이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한다"면서도 "이제는 특정 고객층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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