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13 15:23
유석호(왼쪽) 한국M&A센터 대표와 강석호 엘라마 체인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M&A센터
유석호(왼쪽) 한국M&A센터 대표와 강석호 엘라마 체인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M&A센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M&A센터가 인공지능(AI) 관련 플랫폼 암호화폐공개(ICO)를 유치했다.

한국M&A센터는 엘라마체인 파운데이션과 에스크락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크락은 ICO 시점에 암호화폐 지갑 잔고를 증명한 뒤 거래소 상장 후 성과를 확인하고 나서 동일한 가격으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ICO 참여 모델이다.

엘라마체인은 총 100억원 규모의 ICO를 에스크락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크락을 통해 엘라마체인의 ICO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에스크락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연회비 납부와 사용자 확인(KYC) 절차만 거치면 간편하게 엘라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엘라마체인은 차세대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인 하이퍼레저를 기반으로 인간 감성에 공감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고, AI와 그 사용자가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엘라마체인은 실생활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결제 솔루션 ‘엘라 페이’를 연내 출시하고, 엘라마체인에서 자체 개발한 대화 중심 감성 AI 서비스 ‘아이 엠 엘라’를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엘라마체인은 하이퍼레저 기반의 메인넷 개발 및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하이퍼레저 메인넷의 인증 서비스를 활용하여 플랫폼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통합 KYC 시스템을 제공한다.

엘라마체인 사용자는 최초 단 한 번의 신원 인증만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바로 플랫폼 상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엘라마체인이 개발한 키오스크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은 고부가가치 산업군에 도입되어 결제 서비스의 부재 또는 미비에 따른 수요 감소, 소비자에 대한 제도적 제한 등을 크게 경감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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