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1.14 19:04
'주니어 닥터 심화과정'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8 주니어닥터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14일에 개최했다.

심화과정에는 총 11개 기관이 참여해 1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7 또는 2018 주니어닥터에 참가했거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64명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 당 3~4명의 학생만 배정돼 심도 있는 과학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하루(7시간) 동안 과학진로 멘토링, 연구분야 소개, 연구분야 실험·실습체험, 보고서 작성 등의 과정을 이수하고 ‘주니어닥터 마스터’ 인증서를 받게 됐다.

2년 연속 심화과정에 참여한 유채린 천안오성중학교 3학년 학생은 “주니어닥터 심화과정은 박사님들과 자세히 이야기 나눌 수 있고 평소 접하기 힘든 실험도 해 볼 수 있어 좋다”며 “주니어닥터 심화과정을 통해 생물학자의 꿈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림 KBSI 대외협력실장은 “중학생들이 주니어닥터 심화과정을 통해 일일 과학자가 되어 직접 생생한 연구활동을 체험하면서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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