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1.16 09:47

연간 약 225만개 판매

(사진=파리바게뜨)
(사진=파리바게뜨)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파리바게뜨가 ‘실키롤케익’의 출시 30주년을 맞아 '롤케익 최단기간 최다판매'를 목표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KRI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인증하고, 미국, EU (유럽연합), 아시아 등 해외 기록 인증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기관이다.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의 연 평균(2017년 10월~2018년 9월 기준) 판매량은 225만4410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실키롤케익 판매량을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1분 당 4.3개가 팔렸고, 길이는 약 541km로 서울과 제주간 직선거리(464.7km)보다 길다"고 설명했다.

1988년 출시 된 ‘실키롤케익’은 적합한 비율로 배합한 전용 밀가루와 신선한 달걀, 버터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인증을 위해 한국기록원에 판매 증빙 자료, 시장조사보고서, 판매 및 제조 인허가증, 유통 관련 문서, 미디어 기록 공시 자료, 제 3자 확인서 등을 검토·의뢰할 예정이다.  증빙자료 검토 후 특별한 오류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롤케익 최단기간(1년) 최다 판매' 분야의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을 전망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스테디셀러 제품의 판매 기록을 소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공식인증 추진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연합 (EU)과 미국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해외 기록인증 전문 기관에도 인증 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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