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16 15:51
조웅기(왼쪽) 미래에셋대우 부회장과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사진제공=미래에셋그룹)
조웅기(왼쪽) 미래에셋대우 부회장과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사진제공=미래에셋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웅기 부회장은 2011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취임했으며 지난해 대우증권과의 통합 출범 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경주 부회장은 2015년 미래에셋증권 WM부문대표 사장 승진한 뒤 2016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총괄대표를 맡아왔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사장,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사장도 승진했다.

또 Asia Pacific 총괄대표에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이정호 사장, Asia Pacific 총괄 부대표에 스와루프 모한티(Swarup Mohanty) 인도법인 대표가 승격됐다.

Asia Pacific 총괄 대표 선임은 글로벌 금융그룹에 준하는 거버넌스를 만들어 지역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정호 대표는 해당 지역을 총괄하며, 스와루프 모한티 부대표는 인도법인을 경영하면서 아시아지역 경영을 보좌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사 경영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경영진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금융투자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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