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16 16:47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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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6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의 한진칼우, 대한항공우, 코스닥의 지엔코, 오파스넷, 일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 우선주와 계열사 대한항공 우선주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진칼과 국내 사모투자펀드가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면서 외부 투자자의 경영참여 가능성에 따른 주주친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

한진칼우(18064K)는 전일 대비 29.76% 상승한 1만6350원, 대한항공우(003495)는 29.70% 오른 1만725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한진칼(14.75%)과 대한항공(2.61%), 진에어(1.63%)도 강세로 마감했다.

지엔코(065060)는 29.82% 상승한 1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파스넷(173130)은 30.00% 오른 9360원, 일야(058450)는 29.80% 상승한 15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세 종목 모두 주가 급등에 따른 별도 공시는 없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2.37%), 삼성전자우(0.95%)는 약세를 보였고, 셀트리온(2.52%), LG화학(0.73%), SK텔레콤(4.49%), 포스코(0.99%)는 강세로 마감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7.08%), 신라젠(0.99%), 메디톡스(0.07%), 바이로메드(1.76%), 코오롱티슈진(4.74%)이 상승했고 CJENM(2.56%), 포스코켐텍(3.77%), 스튜디오드래곤(1.09%), 펄어비스(0.37%)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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