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1.19 14:53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국토발전전시관(서울 중구 정동길 18)에서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8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Good-Job Fair)'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과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정부출연 연구소와 R&D 전문기관, R&D 참여기업 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기관별로 운영하는 취업상담부스를 통해 취업희망 기업의 재직자와 1대1로 채용정보, 업무내용, 근무환경 등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고, 기관별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 참석도 가능하다.

아울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략 특강을 통해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기본개념과 적용사례 습득 기회와 호감 면접 이미지 연출을 위한 개인코칭과 이력서 사진촬영 등도 제공한다.

또한 스펙보다 본인 능력으로 성공한 유명인사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알쓸취콘(알아두면 쓸데있는 취업정보 토크콘서트)', 실제 R&D 연구현장을 둘러보는 대학생 R&D 진로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발표한 국토교통일자리 로드맵 상의 다양한 창업·취업 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토교통 일자리 포털'도 새롭게 개설한다.

포털 사이트는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스타트업 창업공간 등을 통해 창업기반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코너, 해외건설·항공·공공기관 등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코너와 함께 신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훈련 코너로 이뤄질 예정이다. 중기부 등 유관 기관 일자리 정보도 한 곳에 모아 쉽게 접근토록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좋은 일자리임에도 그동안 채용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국토교통 분야 R&D 관련 기관들의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 모았다는데 행사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좋은 인재를 원하는 연구기관과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를 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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