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19 16:11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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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9일 코스피지수는 금융투자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다우지수가 강세로 주간을 마감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발언한 영향으로 개장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16포인트(0.39%) 오른 2100.56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금속광물(3.0%), 건설업(2.3%), 유통업(2.0%), 기계(2.0%) 등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1.4%), 보험(1.0%), 통신업(0.9%), 운수창고업(0.8%), 은행(0.5%)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기관은 162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1억원, 92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특히 1666억원을 순매수한 금투기관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코스닥지수는 나스닥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에 외국인이 제약·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확대하며 전일 대비 11.95포인트(1.73%) 상승한 702.13으로 장을 마쳤다.

유통 업종은 4.5% 급등하며 연일 강세를 이어갔고, 제약(3.0%), 인터넷(2.7%), 디지털콘텐츠(1.8%), 의료·정밀기기(1.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외국인은 46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3억원, 92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 오른 1128.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과 미국 원유 시추공의 증가 소식이 영향을 끼미쳐 전장과 동일한 배럴당 56.46달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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