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1.20 14:41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수출입은행은 20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은이 올 들어 두 번째 발행하는 글로벌본드다.

이번 글로벌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5억 달러와 5년 만기 고정금리 5억 달러로 이뤄졌다.

금리는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이 미국 3년 만기 국채금리에 0.675%,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은 미국 5년 만기 국채금리에 0.875%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수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반적인 채권 발행활동이 다소 위축된 환경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확보한 점은 수은 채권이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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