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8.11.21 15:44

박종환 총재 "모든 활동의 최고 판단 기준은 '국리민복' 정신"

워크숍에 참석한 자유총연맹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총)
워크숍에 참석한 자총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총)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은 20일부터 21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전국 시‧군‧구 사무국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228개 시·군·구 지회 사무국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한 워크숍은 '국리민복을 바탕으로 한 자유총연맹 활동방향'(박성용 자총 연구원장)과 '북한 산림의 현황'(이준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 특강에 이어 '국리민복 숲 가꾸기' 사업 설명, 본부별 사업계획 논의 및 지회 우수사업 평가 등 일정으로 진행됐다. 

자총은 이번 워크숍에서 자총의 새로운 비전인 '국리민복' 가치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남북한 생존의 터전인 통일 한반도의 산림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국리민복 숲 가꾸기'를 통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범국민운동 전개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가졌다. 국리민복이란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뜻한다.

자총은 지난 9·19 평양 공동선언 합의사항 중 남북 생태계 보호‧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의 우선사항인 산림분야 협력에 적극 동참하기위해 '국리민복 숲 가꾸기' 사업을 기획했다.  향후 인식 공유와 확산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1회원 1나무심기, 방북 식목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이 북한 산림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총)

박종환 총재는 "자유총연맹 모든 활동의 최고 판단 기준은 '국리민복' 정신"이라며 "환경·빈곤·기아·식량위기·인도주의와 같은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이슈, 그리고 평화통일, 사회경제적 효과 창출 등 중요한 사회 현안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해결점을 찾아나가는 것이 자총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환경이 곧 경제이고 국리민복의 실천적 과제로서 북한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운동을 자총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54년 출범한 자총은 지난 64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최고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 자유민주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자총은  2002년 UN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