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12.01 09:00

일본 소설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 전자책 1위에 올라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예스24 1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지난주 보다 두 계단 상승해 새롭게 1위 자리에 올랐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도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1·2위였던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은 두 계단 내려간 3위에, 2편은 네 계단 떨어진 6위에 머물렀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자녀 교육법을 다룬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관계 편’과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7’은 각각 4, 5위로 순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에세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네 계단 오른 8위에 안착했다. 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가 7위로 순위권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방송인 이영자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매니저에게 추천해 화제가 된 ‘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여섯 계단 떨어진 12위에 머물렀다.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네 계단 내려간 13위에 자리했다.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전 주 대비 여섯 계단이 떨어져 14위로 다소 주춤했다.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다섯 계단 떨어진 16에,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다섯 계단 내려가 19위에 위치했다.

이밖에도 기욤 뮈소의 신간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은 10위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육아 비법을 소개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학습 편’은 18위로 순위권에 처음 얼굴을 내밀었다. 구독자 45만명을 돌파한 인기 유튜버 ‘영어 알려주는 남자’가 공개한 영어 학습법을 다룬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은 20위로 순위권에 처음 등장했다.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등장한 50개의 손맛 레시피를 담은 수미네  반찬’은 네 계단 떨어진 9위를,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는 지난 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11위를 차지했다.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두 계단 떨어진 15위에,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은 열 계단 내려간 17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일본 작가 유즈키 아사코의 대표작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가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 김혜령 작가의 인문서 ‘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는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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