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2.03 10:04

쌍용차는 200~390만원, 한국지엠은 270~630만원 깎아줘
르노삼성도 SM6, QM6 등에 최대 110만원 할인…무상옵션도 제공

(제공=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수요 감소로 장기 침체에 시달리는 국내 자동차 업계가 연말 맞이 대규모 할인으로 판매회복에 나선다.

3일 각 제조사에 따르면 쌍용차는 코란도C 등에 최대 390만원, 한국지엠은 임팔라에 최대 630만원, 르노삼성은 주력차종인 QM6 등을 최대 11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쌍용차는 이달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티볼리 최대 200만원, G4 렉스턴 360만원, 코란도 C 39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390만원을 할인해 준다. 특히 오는 14일까지 구매 고객은 전 모델 10만원(렉스턴 스포츠 제외)을 할인해 주는 얼리버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도 챙길 수 있다. G4 렉스턴 구매 고객이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100만원 특별지원 혜택(7년 이상 50만원)을 받는다. 사업자가 G4 렉스턴을 구입하면 50만원, 렉스턴 스포츠 구입 시에 10만원을 특별할인해 준다.

이어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간 ‘메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스파크 최대 270만원, 트랙스 최대 340만원, 말리부 최대 560만원, 임팔라 최대 630만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스파크, 트랙스, 말리부, 임팔라에 최대 60개월 무이자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스파크는 월 10만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는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이어 연장 운영한다. 또 전 트림에 걸쳐 기본 130만원을 할인하고 기본 할인 미적용 시 LG 트롬 건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라보와 다마스는 최대 140만원을 할인하며 1.9% 36개월의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퍼포먼스 스포츠카인 쉐보레 카마로SS는 2018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550만원을 할인한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진행하는 ‘굿바이 프로모션’을 통해 SM6를 비롯한 전 차종(마스터, 전기차 제외) 구매 시 개별소비세 0% 추가 지원, V7 내비게이션, S-Link 패키지 등 추가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0%’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 개별소비세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프로모션이다.

개별소비세 0% 추가 지원을 선택하면 트림별로 SM6 70~100만원, QM6 75~110만원, QM3 70~80만원, SM7 80~115만원(19년형 선택 시 35만원 추가할인), SM5 60~70만원, SM3 45~60만원, 르노 클리오 60~70만원이 제공된다.

차종별로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SM6, QM6는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 SM5 V7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SM3 V7 내비게이션 또는 스마트 커넥트 II 무상 장착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전 차종(마스터, 전기차 제외) 조기 출고 고객에게 SM6는 60만원, 나머지 모델들은 20만원의 추가 현금을 지원한다. QM3 구매 고객에게는 LE 트림 한정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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