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04 17:08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월 중 울산에서 진행되는 동계 훈련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4일 오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을 보면 지난 3일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한승규(울산현대)를 비롯해, 김준형(수원삼성), 장윤호(전북현대), 조영욱(FC서울) 등 4명이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부상으로 A대표팀을 떠나있던 김진수(전북현대)도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함께하게 됐다.

반면,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이승우(베로나) 구자철(FC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알두하일SC), 이청용(Vfl보훔), 석현준(스타드드랭스)은 부상이나 소속팀 일정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울산에 소집돼 20일까지 훈련을 갖는다. 20일 오후에는 아시안컵에 참가할 최종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23일 대회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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