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영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엠넥(MNEK)와 만났다.

엠넥은 5일 자신의 SNS에 RM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RM은 독특한 스타일의 패딩 목도리와 연한 갈색 니트를 입고 브이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RM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엠넥은 레게 헤어스타일과 금목걸이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면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특히 엠넥은 해당 사진에 어떠한 글도 없이 “♥(하트)” 하나만을 함께 올려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감정을 한 문자로 함축했다. 

엠넥은 나이지리아계 영국인 뮤지션으로 비욘세, 두아 리파, 스톰지, 차미 등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는 등 영국 음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 2011년 작곡을 시작으로 그는 올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든 ‘낙원’을 선보였고, 최근 자신의 첫 스튜디오 앨범인 ‘Language’를 발표했다. 

두 사람의 만남 소식에 누리꾼들은 “레전드들의 만남”, “남준이와 뮤지션 엠넥과의 만남 아주 좋아”, “간지난다”, “남준이 글로벌한 콜라보 곡들 다 명곡이었는데 이번 곡도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일~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월드 투어 중 일부인 아시아 투어로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