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10 14:52
(사진=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국회의원 세비 인상안이 처리된 것에 대해 “정쟁 일삼는 국회의원의 세비 인상은 비난받고 혼나야 한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후원금과 관련해 이야기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표 의원은 “얼마 전 거액 후원금이 들어와 확인하니 국감 때 제 질의 내용이 (자신의) 사업 관련돼 고마워서 (고액의 후원금을) 보내셨다”면서 “100만원 이상 후원은 받지 않으며 질의와 후원 연계는 반대한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 말씀드리고 반환드렸다”고 전했다.

표 의원은 이어 “한유총 후원, 청목회 사건 등 정치와 기득권 유착은 나라 망치고 국민 해친다”며 “이와 별개로 지역사무소 운영, 토론회 세미나 개최, 정책 입법 개발 홍보를 위한 비용인 정치자금 등은 후원금이 없거나 부족하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유혹에 빠질 위험이 증가한다”며 후원금 지원을 당부했다.‬

그러며서 “전 감사하게도 늘 많은 시민께서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정치활동을 하지만 깨끗하고 참신한 의원 중 인지도 부족 등으로 후원금 확보 어려운 분도 많다. 10만원 이하는 전액 연말정산 환급 되니 선관위 운영 정치후원금센터에서 대상 의원 골라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정치인 후원금에 대한 홍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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