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2.01 17:05

해외부진 탓, 내수시장에선 선전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국내 3만8505대, 해외 17만5475대 등 총 21만398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총 판매대수가 15.4%나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기아차는 해외판매가 크게 감소한 영향 때문이며 주력차종인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RV차종들의 국내판매는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내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으나 해외판매는 무려 18.8%나 감소했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신차효과가 본격화되는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확대에 주력, 판매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특히 중국에서는 2월 출시를 앞 둔 신형 스포티지 판매확대에 집중하고 1.6 터보 모델을 추가하는 등 구매세 인하 연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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