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기업 노르마는 오는 14일 방영되는 KBS 미디어 '퀴즈쇼원라이브'에 전자지갑 '큐비즘(CUBISM)'을 후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록체인과 큐비즘 관련 문제가 출제되며 끝까지 정답을 맞힌 우승자 1명은 상금인 센티넬 프로토콜 코인(UPP)이 담긴 큐비즘을 받는다.  

큐비즘은 노르마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전용 전자지갑이다. 서양 미술의 혁신을 가져온 큐비즘(입체파)처럼 전자지갑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은 큐비즘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큐비즘은 노르마의 네트워크 및 기기 취약점 분석 기술인 스캔 기술이 적용돼, 암호화폐 거래 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스캔해 안전성을 검증한다. 해킹이나 사기 위험이 있는 블랙리스트 DB도 갖췄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최근에 거래소 등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 보안 모듈을 개발했고, 이번엔 한 발 더 나아가 보안 모듈이 탑재된 전자지갑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며 "퀴즈쇼를 계기로 블록체인에 대한 건강한 인식이 확산되는 동시에 큐비즘을 통해 한층 강화된 코인 관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 미디어 신성장사업부의 남상민 PD는 "이 프로그램은 퀴즈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 정보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라며 "향후 모바일 환경에 폭넓게 적용되어 콘텐츠 보안과 다양화에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퀴즈쇼원라이브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지원사업으로 KBS 미디어 케미 TV와 모바일 앱, 카카오 TV 등의 플랫폼으로 방송되는 라이브 퀴즈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