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12 14:36
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 (사진=허지웅 SNS)
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 (사진=허지웅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모습과 비교 사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6월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룩무늬라면 질색이었는데 예비군에 민방위도 다 끝나고 나니 언젠가부터 카모 아이템을 하나 둘 사모으기 시작했다. 이제는 동네형이 아니라 동네 아저씨인가"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허지웅은 군용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그는 날렵한 턱선과 눈매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1월 허지웅은 "흰머리 관리 포기#마흔"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허지웅은 기운이 없어 보이는 모습과 흰머리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2일 허지웅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지웅은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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