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13 16:33
13일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마친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왼쪽)과 제이크 톰슨. (사진=롯데자이언츠 구단 페이스북)
13일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마친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왼쪽)과 제이크 톰슨. (사진=롯데자이언츠 구단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2019 시즌 함께 할 외국인투수 2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 구단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 활약했던 투수 브룩스 레일리, 새 외국인 투구 제이크 톰슨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레일리의 계약조건은 계약조건은 올 시즌과 같은 연봉 117만 달러(성적에 따른 옵션 별도)다.  레일리는 롯데 구단 최초로 5시즌 연속 계약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레일리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78 1/3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3패 방어율 4.74를 기록했고 지난 4시즌 평균 182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총액 90만 달러(연봉 76만 달러, 옵션 14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한 새 외국인 투수 톰슨은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라운드 지명되어 프로에 입단한 선수로 신장 193cm, 100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다. 

톰슨은 140km 중·후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30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87를 기록했으며, 최근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선발로 6경기에 등판해 28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