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14 09:54
(이미지제공=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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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플랫폼 엔진은 자사의 암호화폐 '엔진코인'이 비달리의 온라인 상품권 구매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14일 발표했다.

비달리는 캐나다의 글로벌 결제대행 및 온라인 상품권 기업으로, 지난 8월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을 결제 통화로 선정한 바 있다.

비달리의 최고 경영자 에릭 크리스키는 "이번 비달리의 엔진코인 채택은 엔진코인 이용자가 실물 경제의 글로벌 브랜드 소비자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진의 CEO 막심 블라고프는 "이번 비달리의 엔진코인 채택으로 엔진코인이 실제 결제수단으로서 대중화되는 첫 걸음을 뗐다"며 "블록체인 QR코드 서비스인 '엔진 빔'으로 간편하고 손쉽게 온라인 상품권을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은 보안성과 편리성을 갖춘 엔진 지갑에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달리는 엔진코인 도입을 기념해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자 신청자에게 엔진 빔을 통해 선착순 600명에게 최대 50 달러 상당의 블록체인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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