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2.14 17:11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4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의 에스제이케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압수수색 여파로 바이오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에스제이케이(080440)는 우회상장 여부 심사로 13일 거래가 정지됐으나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우회상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해 거래가 재개되며 전일 대비 29.96% 상승한 44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아이센스, 전진바이오팜, 휴메딕스, 지앤씨에너지 등이 급등했다.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099190)는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하며 전일 대비 13.95%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 첫날인 전진바이오팜(110020)은 시초가 1만1550원 대비 10.39%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메딕스(200670)는 식약처로부터 3세대 골관절염 치료제인 휴미아주의 시판 허가를 내년 1분기 중에 승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실적 기대감에 12.34% 상승했다.

지엔씨에너지(119850)는 4분기 실적이 연간 최대치로 전망되면서 12.84% 급등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유로존 경제성장률의 하향 조정, 중국 경기의 둔화 우려로 급락하면서 상위 종목 역시 약세를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바이오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2.62%), SK하이닉스(5.56%), 삼성전자우(3.44%), 셀트리온(4.37%), 삼성바이오로직스(4.51%), 현대차(1.69%), LG화학(0.99%)은 급락했다. 포스코(0.20%)와 한국전력(1.56%)은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98%), 신라젠(2.23%), CJENM(1.81%), 포스코켐텍(6.21%), 메디톡스(3.80%), 바이로메드(3.80%), 에이치엘비(9.66%), 스튜디오드래곤(3.84%), 펄어비스(2.94%), 코오롱티슈진(3.36%) 등 상위종목이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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