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17 14:36

중국시장에 제품 경쟁력 및 혁신성 인정받아
미니세탁기 시장점유율 65%로 5년 연속 1위

'홍딩장' 수상식장에서 '미니'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 (사진=대우전자)
'홍딩장' 수상식장에서 '미니'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 (사진=대우전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중국가전제품협회(CHEAA)로부터 '홍딩장(Red-Top Awards)'을 수상, 중국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중국가전제품협회가 주관하는 홍딩장은 지난 2009년부터 언론, 전문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술력, 디자인, 친환경성, 브랜드, 사용후기 등을 평가하고 가전 품목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미니'는 지난 2015년도에 이어 소형세탁기 부문에서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니'는 세탁용량 3㎏대로 두께 30.2㎝의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대우전자가 중국 시장에 선보인 '미니'는 2015년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 중이캉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중국 '10대 리딩 상품에 선정됐고 지난해 5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Design Intelligence Award)에서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본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베스트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대우전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미니'의 삶음 코스를 기본기능으로 채택하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소형세탁기를 찾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로즈핑크, 스카이블루, 브라운 색상의 디자인을 추가하는 등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미니'는 중국 3kg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 65%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법인장은 "미니는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대우전자만의 차별성을 앞세워 중국 소형세탁기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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