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19 13:48
워너원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
워너원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18일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워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식 활동은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2019 워너원 콘서트 [데어포]((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 티켓 오픈 안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워너원은 내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해 8월 이곳에서 데뷔한 워너원이 같은 곳에서 끝맺음을 하는 것.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되는 이번 공연의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27일 오후 8시부터다. 

한편, 지난해 6월 Mnet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은 첫 번째 앨범 '1X1=1(TO BE ONE)'을 시작으로 프리퀄 리패키지 '1-1=0(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등을 연달아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워너원 멤버들은 활동이 종료되면 각자의 소속사로 들어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