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26 14:28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공익재단 바이낸스자선기금(BCF)을 통해 후원 모금행사 '엘 이스트리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해당 모금은 전액 EU 몰타의 장애어린이와 소아환자를 위해 사용되며, 몰타의 국영 자선기금 '몰타커뮤니티펀드파운데이션'과 협력을 통해 모금 및 구호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몰타커뮤니티펀드파운데이션은 지난해에도 약 1만 5000여 명의 환자에게 재정과 의료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BCF는 현재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로 기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45 비트코인, 미화로 16만 9000 달러(한화 약 1억 8000만 원) 상당의 모금이 이뤄졌다.

몰타의 마리 루이즈 콜레이로 프레카 대통령은 "BCF 자선재단의 이번 활동은 블록체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라며 "IT 기술이 세상을 좀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는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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