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8.12.28 11:19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용산구 본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누적 약정액이 27일 자정을 기준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23일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누적 약정액은 3월 중순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6월 3000억원, 8월 5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4월부터 9월까지 월 평균 약정 증가액은 약 800억원 수준이었다.

월 평균 약정 증가액은 지난 10월 15일 전월세보증금 대출 요건 강화 이후인 10월과 11월에 1450억원 내외로 확대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10월 전월세보증금 대출 요건 강화에 맞춰 배우자 소득 확인과 주택 소유 현황 등에 대한 비대면 확인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중단 없는 대출을 진행한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신용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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