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31 09:20
이승우 골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승우 골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의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30일(현지시각) 이승우는 이탈리아 포지아의 스타디오 피노 자케리아에서 열린 포지아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17라운드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전반 44분 1-1로 팽팽하던 분위기에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어슬프게 처리하자 오른발 바이시클 킥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그러나 베로나는 한골을 더 허용해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8승 6무 4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지역 신문 칼치오 헬라스는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멋진 골이었다.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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