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31 13:47
(이미지제공=후오비코리아)
(이미지제공=후오비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2018년 한 해 동안 암호화폐 거래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연령층이 만 25~34세 남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지난 3월 거래소 오픈 시점부터 12월 말까지 후오비코리아 웹(PC/모바일) 유입 트래픽에 대한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후오비코리아 거래 페이지에 접속한 사람의 비중은 남성이 77.25%, 여성이 22.75%였다. 연령대 별로는 만 25~34세 남성 이용자가 전체 33.71%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만 35~44세 남성(19.88%), 만 18~24세 남성(11.49%), 만 45~54세 남성(8.39%) 순이었다. 여성 역시 만 25~34세 이용자(7.54%)가 암호화폐 거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접속한 이용자가 82.65%로 가장 많았다. 부산광역시가 3.45%로 뒤를 이었으며 성남시(3.44%), 인천광역시(3.09%), 대구광역시(1.50%), 대전광역시(0.87%), 광주광역시(0.81%)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4~5시 사이에 유입량이 많았다.

후오비코리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이었다. 2위는 이더리움(ETH)이 차지했고 3위 리플(XRP), 4위 이오스(EOS), 5위 비트코인캐시(BCH) 순이었다.

후오비코리아 미디어마케팅실의 오세경 실장은 "앞으로 경제활동의 주역이 될 25~34세대가 '코인 세대'라고 불릴 만큼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후오비코리아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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