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1.01 17:13

전문성, 행정경험, 능력 등 두루 갖춘 인재 발탁
6급 이하 인사는 이달 21일 단행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명예퇴직·공로연수 등 승진 요인 발생에 따라 지난해 31일 4급 승진자 6명과 3·4급 11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용퇴한 홍사준 기획조정실장과 박래헌 영통구청장 후임으로는 조인상 권선구청장과 송영완 문화체육교육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내년 1월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한상율 팔달구청장 후임으로는 이훈성 환경국장을 임명했다.

권선구청장은 이택용 경제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은 원영덕 일자리정책관, 복지여성국장은 권찬호 행정지원과장, 환경국장은 교육에서 복귀한 김교원 국장, 박물관사업소장은 김종훈 상수도사업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창수 도시계획과장은 화성사업소장에 임명됐다. 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와 수원화성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군식 화성사업소장은 상수도사업소장, 이범식 군공항이전협력국장은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4급 서기관 승진자 인사도 단행했다. 길영배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체육교육국장, 이병규 시민안전과장은 안전교통국장, 이경우 시민봉사과장은 군공항이전협력국장, 김병태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정책관, 이범선 예산재정과장은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장, 이재면 도시관리과장은 도시계획과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고,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업무 실적·경력·능력과 적성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맞춤형 인재를 배치했다"면서 "승진자는 퇴직 이전 1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사람 중 현안 사업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행정 경험을 갖추고, 능력이 검증된 인물을 발탁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2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장기교육 후보자 선발은 정기인사에 맞춰 발령을 내어 공석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서경보 노인복지과장을 장기교육 후보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1월 중순 5급 사무관 승진·전보를 단행하고 인권담당관, 노동정책과, 다문화정책과,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포함한 6급 이하 인사를 오는 21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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