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1.03 11:28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군포사랑장학회(이사장 이홍기)는 3일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총 3200만원의 장원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각 400만원)와 장원패를 받은 장학생은 서울대 4명, 연세대 3명, 고려대 1명 등 8명의 대학지원자들이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2007년 군포사랑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시 출연금과 각계의 후원금 등을 합해 총 123억4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이를 활용해 2163명의 청소년에게 31억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장학회는 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우나 성실하게 학업에 노력하는 학생, 과학․문화․예술․체육 분야 재능이 뛰어난 학생 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홍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대학 진학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청년들에게 장원장학금이 조금이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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