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1.03 15:13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올해부터 화성도시공사,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푸드통합지원센터, 여성가족재단 등 시 산하 공공기관 5곳의 채용과정을 통합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채용 방식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으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방식을 폐지하고, 블라인드 및 직무중심의 면접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시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중복합격 방지, 불필요한 경쟁률 감소로 실질적 채용기회 확대, 업무 만족도 제고 및 이직률 감소 효과, 기관별 분산채용에 따른 행정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통합채용은 올 10월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4월과 10월 등 매년 2차례 실시한다.

한성택 시 예산법무과장은 "화려한 스펙보다는 직무역량과 적성에 적합한 인재들을 채용해 청년들이 불필요한 경쟁보다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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