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04 11:06
(이미지제공=후오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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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원화(KRW) 마켓을 오픈하고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리플(XRP) 등 총 5종의 암호화폐 원화 거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입금은 3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으며 거래는 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상장 예정인 5종의 암호화폐는 거래 개시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상장된다. 향후 원화 마켓에 상장될 암호화폐는 심사를 통해 지속해서 추가되며 약 110종 상장이 목표라고 후오비코리아는 설명했다.

후오비코리아는 원화 마켓 오픈을 기념해 1월 한 달간 '원화(KRW) 마켓 거래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이벤트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1월 후오비코리아에서 거래하는 모든 실명 인증 회원 대상으로 원화 마켓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코인 간 거래 수수료는 0.2%에서 0.05%로 대폭 할인된다. 단, 2월부터는 기존 이벤트 참가자에게만 혜택이 차등 적용된다.

후오비코리아 미디어마케팅실의 오세경 실장은 "원화 마켓 사전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고객 편의 증진과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추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원화 마켓 오픈을 통해 침체한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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