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 금호산 호텔에서 2018 찾아가는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연수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초등교원 과정 중심 평가 정책 수행의 일환으로 지난 2학기 중 도내 초등학교 72개교(교원 2200여명) 대상 실시했던 '2018 찾아가는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연수' 우수 사례를 공유해 2019년 연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과정 중심 평가란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 계획에 따라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해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평가를 의미한다. 학교현장에서는 수행평가 내실화, 수시평가 일상화, 수업 연계 평가, 학생활동 중심평가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구현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는 그동안 추진되어 온 과정 중심 평가의 안정적 정착을 기반으로 하여 교사의 평가권을 심화하는 단계인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교원의 역량 제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 및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마숙자 경북교육청 초등과장 “올해부터 초등학교 일제식 평가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좀 더 내실 있는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연수 지원단이 2019년 찾아가는 연수 과정 운영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