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1.09 14:14
공공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한다.  사진=경북교육청
(사진=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9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욕구를 충족하고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공공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을 확대 운영한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은 공공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자료와 인적자원을 활용해 인문학과 다양한 주제를 접목한 작가초청특강, 북콘서트, 현장탐방, 독서토론 등의 형식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여건에 따라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확대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27개 공공도서관에 총 1억6500만원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를 위해 12월중 운영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과학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환경에서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도서관은 대안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계층 간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삶의 힘을 키우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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