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1.09 14:02
여성기업인협의회 이취임식  사진=경산시
경산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산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산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8일 경산인터블고 C.C에서 주요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순 극동씰테크 대표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정예리 은성테크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개별 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한 의지도 다졌다.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이영순 극동씰테크 대표는 "회원들의 화합과 노력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됐다"며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하여 온기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신임 회장인 정예리 은성테크 대표는 “그동안 기업적 가치 공유, 사회 공헌 등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것은 회원분들의 헌신과 기관장님들의 열정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지도력으로 기업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경산경찰서 ‘의무경찰 어머니회’를 발족하여 전 회원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이 수행하는 청년들에게 엄마와 같은 따뜻함과 기업인의 열정를 심어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경산시 장학회에 400만 원을 기탁함과 더불어 이웃 돕기 성금으로 또한 400만 원을 기탁하여 지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장식 부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큰 반석이 되도록 여성 기업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이를 위한 경산시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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