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11 09:18
(이미지제공=한빛소프트)
(이미지제공=한빛소프트)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빛소프트는 채널A 및 퍼플오션과 모바일 낚시 게임 '나만 믿고 깔아봐, 도시어부M(가칭, 이하 도시어부M)'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용화는 올해 상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채널A에서 방송 중인 도시어부는 낚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이덕화 등 고정 출연진과 게스트가 펼치는 낚시 대결이 재미 요소다.

도시어부M은 방송에서 공개된 국내외 지역과 어종을 수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게이머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론칭 버전에서는 지역 30개 이상, 어종 150종 이상을 제공하며 방송 직후 신규 지역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직관적인 조작감을 통해 실제 낚시를 하는 듯한 손맛을 제공하며, 잡은 물고기의 크기를 전 세계 이용자와 비교해 경쟁하는 시스템을 탑재해 이용자가 마치 TV 프로그램 속 게스트로 출연한 듯한 느낌을 구현한다.

게임의 개발사인 퍼플오션의 이동만 대표는 20년 이상 낚시 게임을 개발했다. 2008년 한빛소프트 재직 시절 낚시 게임 '그랑메르'를 개발했고, 퍼플오션을 사내 벤처로 꾸려 분사한 후에는 모바일 낚시 게임 '피싱훅'을 선보였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도시어부를 통해 그동안 여타 낚시 게임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만 퍼플오션 대표는 "도시어부로 퍼플오션이 친정인 한빛소프트와 손을 잡고 의기투합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글로벌 낚시용품 업체와도 제휴해 낚시 재미와 현실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