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14 14:20
헤나 염색 부작용 (자료사진=픽사베이)
헤나 염색 부작용 (자료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헤나 염색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식품안전의약국의 경고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미국 식품안전의약국(FDA)은 헤나에 따른 부작용을 경고한 바 있다. 당시 FDA는 헤나를 피부표면에 덧입히는 방식으로 시술되는 임시 문신의 부작용이 예상보다 심각하며 오래 지속된다고 밝혔다.

부작용 증상에는 빨갛게 부어오름, 물집, 색소침착, 영구흉터가 포함되며 이러한 증상이 심해 응급실에 입원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길어봐야 1주정도 갈 문신때문에 2주에서 3주가량의 부작용을 감내하는 경우도 있다.

또 최근 뉴스1에 보도에 따르면 헤나방에서 '천연염색' 등 홍보문구를 믿고 염색을 했다가 얼굴과 목, 피부가 전체적으로 검게 변했다. 또 해당 피해자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헤나는 아시아·아프리카 열대·아열대 등지에서 자라는 헤나나무 열매에서 추출되는 붉은 갈색의 염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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