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15 16:37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5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의 STX,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홀딩스, 성문전자우, 코스닥의 유신, STC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011810)는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지분취득으로 GN바이오를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전일 대비 29.96% 상승한 1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N바이오의 사명은 계열사 합류에 따라 STX바이오로 변경된다.

한진중공업(097230)은 필리핀 종속회사인 HHIC-Phil 주식회사(수빅조선소)가 필리핀 올롱가포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결정문을 접수했음을 확인했다고 공시하며 29.97% 오른 1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수빅조선소의 보증법인인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의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되는 성문전자우(014915)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날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하면서 29.95% 상승한 1만3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신(054930)은 남북 철도 경협사업의 수주 기대감에 따라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2만5400만원에 장을 마쳤다.

STC(123260)는 29.79% 오른 1895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의 호재나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스피에서는 대형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2.62%), SK하이닉스(3.06%), 삼성전자우(2.42%), 현대차(4.9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1.57%), 포스코(2.60%), 한국전력(0.29%), 네이버(4.33%)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25개 종목 중 22개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1.66%), 삼성에스디에스(0.69%), KT&G(1.4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CJ ENM(0.61%), 바이로메드(1.35%), 포스코켐텍(2.50%), 메디톡스(3.99%), 에이치엘비(0.42%)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81%), 스튜디오드래곤(1.56%), 펄어비스(1.64%)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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