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1.16 11:20

서울은 739만8000원

(자료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18년 12월말 기준 337만6000원으로 전월대비 2.16%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8.28% 오른 수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지난해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12월에 분양이 없는 울산 제외)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 2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04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32%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5.45% 상승, 기타지방은 1.30% 올랐다.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2.59%), 전용면적 60㎡이하(2.35%) 순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3968세대로 전월(1만795세대) 대비 29% 증가, 전년 동월(2만383세대) 대비 31% 줄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9946세대로 전년 동월(8161세대) 대비 22% 증가하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7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3123세대로 전년 동월(5898세대) 대비 47%가량 감소, 기타지방은 총 899세대로, 전년 동월(6324세대) 대비 86% 가량 줄었다.

서울지역은 강남구와 은평구에서 총 356세대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구로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40% 상승한 73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부평구와 서구에서 총 2365세대 신규분양 됐다. 기존 분양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뤄진 부평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13% 하락한 354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고양시와 남양주시, 성남시, 안양시, 의정부시, 하남시, 화성시에서 총 7225세대 신규분양이 진행됐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58% 상승한 41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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