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17 16:06
송한영(오른쪽) 우리은행 외환그룹장과 이종일 벨소프트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외환업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환전영업 강화와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벨소프트와 ‘외환업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한영 우리은행 외환그룹장, 이종일 벨소프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환전, 송금 등 외국환업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환전에 필요한 외국통화 조달을 지원하고, 벨소프트는 무인환전기기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사의 업무 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벨소프트는 2018년 무인환전서비스를 출시한 핀테크 업체로 지하철 김포공항역, 남산타워, 주요 호텔 및 쇼핑몰 등 13개 장소에 무인환전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으로 환전을 신청하고 인천공항 등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하는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벨소프트의 무인환전기기를 통해서도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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