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17 15:29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헤리움 비즈타워’ (사진제공=힘찬건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헤리움 비즈타워’ (사진제공=힘찬건설)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이목이 대로변에 자리한 스트리트형 상가에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리트형 상가는 수직으로 높게 쌓아 올려진 기존 상가와 달리 수평으로 길게 들어서 유동 인구 유입과 접근이 우수한 편이다. 전면부가 개방돼 높은 가시성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도 용이하다. 대로변과 맞닿은 경우 보행자뿐 아니라 차량 접근도 편리하다. 

이러한 분위기 속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의 완판 소식이 뜨겁게 전해진다. 지난해 7월 부천시 중동 일대에 분양한 ‘힐스 에비뉴’는 총 243실 모집에서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마감됐다. 해당 시설은 역세권에 위치한 스트리트 상가라는 점을 부각하며 호평 받았다. ‘카림애비뉴 일산’ 역시 대로변 입지와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스트리트형 설계로 짧은 시간 내 분양을 마쳤다. 

추가로 대기업 산업단지 인근의 입지에 자리한다면 풍부한 근로자들의 수요 확보는 물론 자연스러운 광고 효과까지 더해져 높은 인기를 끈다. 일례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헤리움 비즈타워’ 1·2차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정문 앞 사거리 코너라는 입지를 앞세우며 단기감 마감됐다. 

이어 ‘헤리움 비즈타워’ 3·4차가 분양에 돌입해 화제다. 1·2차와 옆으로 나란히 연계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헤리움 비즈타워 3·4차’는 한 건물에 오피스와 상가가 함께 들어서 입주 기업 종사자를 고정 수요로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과 맞은편 입지에 들어서 풍부한 근로자 수요까지 누리게 된다. 해당 공장은 총 부지 289만㎡로 국내 최대의 반도체 생산단지인 기흥, 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과 비슷한 규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삼성이 지난해 발표한 투자계획 180조원 중 30조원을 평택 반도체산업에 우선 투자하며 상당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나타나는 중”이라며 “실제로 공장 가동 후 평택은 지방세수가 10% 늘고 소비는 20% 늘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인근에 고덕파라곤, 자연앤자이, 제일풍경채 등 약 3200세대가 입주 예정에 있고 세계 200위권 이내 외국대학 및 초중고 국제학교 등도 들어설 계획으로 배후수요는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한 교통망 역시 ‘헤리움 비즈타워’ 3·4차의 가치를 한껏 높여준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고덕IC 역시 5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SRT 지제역 이용 시 강남 수서를 20분대, 부산은 1시간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수원발 KTX 및 GTX-C 노선도 현재 계획 중에 있다.

인근에는 함박산과 서정리천을 따라 수변공원과 다양한 근린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고적국제도시 행정타운 등 생활 인프라 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헤리움 비즈타워’ 섹션 오피스는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업종 제한 없이 입주가 가능하다. 한경주거문화대상 5년 연속 대상 수상의 힘찬건설이 시공을 맞아 5인 미만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특성에 맞게 다양한 공간 플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호실의 경우 3.8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채광과 체감공간면적을 극대화했다.

‘헤리움 비즈타워’ 3차는 고덕 국제화지구 근린산업용지 19-2-1블록에 지하 3층~지상 7층 △섹션 오피스 52실 △상업시설 39실로, 4차는 19-2-2,3블록에 △섹션 오피스 116실 △상업시설 100실로 구성됐다. 

한편, ‘헤리움 비즈타워’ 3·4차 모델하우스는 판교역 1번 출구 앞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번지에 마련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