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1.19 07:25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아트홀에서 3일 간 인형의 나라가 펼쳐진다.

이천아트홀은 한국인형극협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인형극 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개의 인형극단이 총 27개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게 된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모래야 모래야’, ‘바투바투’ 등의 다양한 어린이 체험전과 더불어 ‘왜 왜 질문맨’, ‘인형극 우주비행사’, ‘넌 특별하단다’ 등 명품 ‘어린이공연’을 선보여온 이천아트홀이 2019년을 시작하면서 관내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술무대 산’, ‘극단 로기나래’, ‘극단 상사화’ 등 11개의 인형극 전문 공연단체의 공연과 만들기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이천아트홀 인형극 페스티벌’은 그간 만나보지 못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어린이 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공연장, 소공연장, 아트갤러리를 아우르며 이천아트홀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인형극 페스티벌’은 공연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마치 어린 시절 특별한 날에만 받을 수 있었던 호기심을 자극하며 온갖 다양한 맛을 선사한 ‘종합과자 선물세트’같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무료와 유료로 나눠진 총 27개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공연장과 로비에서는 대형 돔(DOME) 안에서 즐기는 ‘대형 주사위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인형극 버스킹과 간단한 만들기 체험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소공연장과 아트갤러리에서는 ‘이상한 수호천사, 빨간모자, 마술인형’ 등 3가지 공연이 선보여지고 각 극단별로 꾸며진 인형 전시부스와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이천아트홀 ‘인형극 페스티벌’에는 총 11개 극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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