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1.18 14:44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료제공=스테이션3)
(자료제공=스테이션3)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난해 다방 앱을 이용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동네는 '서울 신림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산업단지나 대학생 수요가 겹친 지역이 상위 랭킹에 올랐다.

부동산 중개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18일 '2018 다방 이용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다방 전체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다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만 25~34세 남자다. 연령대 비중을 살펴보면 25~34세의 이용률이 47%, 18~24세 이용률이 33%로 주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의 이용 빈도가 높았다.

다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월요일 저녁 9~10시로 나타났다. 월요일 평균 이용자 수는 61만 명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토요일은 50만 명으로 가장 적었다.

다방 관계자는 "다방 이용자들이 주중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방을 알아보고, 주말에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직접 들러 오프라인으로 방을 알아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이 지난해 다방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동네는 서울시 신림동이었다. 그 뒤는 산업단지와 대학교 등으로 산업과 교육수요가 겹치는 천안시 두정동, 3위는 강남의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서울시 논현동, 4위는 교통이 편리한 주요 시가지인 인천시 구월동, 5위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근접한 수원시 인계동 순으로 나타났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다방 이용 행태 등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앱 이용 데이터를 축적해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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