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22 11:27
(사진제공=하나생명)
(사진제공=하나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와 건강관리 보험 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직장인 건강관리와 보험 상품에 관한 연구를 함께 시행한다. 하나생명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직장인 건강관리에 특화된 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비케어는 기업건강검진 솔루션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한다.

최근 ‘데이터 기반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선포한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인 하나생명은 인슈어테크(Insurtech, 보험과 기술의 융합) 부문에 있어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 개발과 보험 상품 추천 알고리즘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재인 하나생명 디지털사업부장은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을 추천하는 기존 서비스들에 비해 유비케어의 전문지식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알고리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는 “유비케어와 같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스타트업이 미래 보험산업에서 해줄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헬스케어 기반의 맞춤형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슈어테크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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