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22 17:55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컴투스에 대해 지난해 12월 선출시한 ‘스카이랜더스:링오브히어로즈’의 미국과 유럽 성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3% 줄어든 1215억원, 영업이익은 19.3% 감소한 37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40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392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재민 연구원은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4% 줄어든 1010억원, 국내매출은 3.0% 늘어난 206억원으로 추정되며, 4분기 성수기 영향과 서머너즈워 이벤트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호주와 캐나다에 지난해 12월 13일 출시한 ‘스카이랜더스:링오브히어로즈’가 초기에는 앱스토어 다운로드 10위권에 들었으나 이후 순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현재는 순위권 밖으로 벗어나 있다”며 “글로벌 일 평균 매출 추정치를 기존 4억4000만원에서 3억2000만원으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력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출시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초기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성과를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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