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1.23 11:24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청 전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사업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계약심사제도 운영으로 42억9000만원을 절약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도 계약심사 현황 분석 결과 공사분야는 151건의 사업에서 33억5300만원, 용역 67건에서 9억1700만원, 기타분야에서 2200만원을 절감했다.

또한 2431건의 일상감사를 실시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법적절차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사전예방적 감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2010년부터 심사제도를 시행하여 잘못 산정된 물량 및 단가, 각종 제비율을 조정하는 한편, 현장 확인을 통해 여건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고 시공방법을 개선하는 등 설계오류로 인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적정한 원가를 산출하고, 무조건적인 예산 절감 보다는 적정 원가 적용 및 품질 향상을 함께 고려해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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