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23 11:37

1차 시험, 2월 24일 실시…합격자 발표 4월 5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9년도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경쟁률이 4.84대 1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9677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자는 전년보다 239명(-2.4%) 줄었다. 이에 경쟁률은 4.84대 1(예상합격인원 2000명)로 전년 5.83대 1보다 하락했다. 지원자의 65.7%는 남성, 34.3%는 여성으로 파악됐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전년보다 1.7%포인트 오르면서 2년 째 상승했다.

평균 연령은 만 26.6세로 20대 후반이 50.1%로 절반이 살짝 넘었다. 이어 20대 전반 36.8%, 30대 전반 8.9%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이 63.1%로 가장 많았고 전공은 상경계열이 78.1%에 달했다.

한편,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550점 만점에 330점) 이상을 득점한 자 가운데 고득점자 순으로 2019년도 제2차시험 최소 선발예정인원 1000명의 2배수인 2000명까지 선발한다. 

과목은 경영학·경제원론·상법·세법개론·회계학이며 회계학은 150점 만점, 그 외 과목은 100점 만점이다. 과락은 배점의 4할 미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차시험 장소 및 시간은 오는 31일 공고한다”며 “1차 시험은 2월 24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지고 합격자는 4월 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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